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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투모로드스쿨’ 전국 확대

입력 | 2020-07-07 17:30: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지역 자유학기제 중학생 대상 교육사업 ‘투모로드스쿨’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사업 투모로드스쿨은 퓨처 모빌리티를 주제로 자동차를 활용해 미래사회의 기술들을 학습, 구현해보는 문제해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최초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인증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투모로드스쿨은 지난해 3월 서울시 5개구 13개교 331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총 210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 투모로드스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14개교 432명 학생이 참여 중이다. 2학기부터는 교육을 서울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통합형 수업 또는 온라인 수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투모로드스쿨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교육기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전국적으로 신청을 받은 후 선착순으로 25개교를 선정해 2학기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학기 투모로드스쿨의 핵심은 코딩이다. 학생들은 퓨처 모빌리티를 배우는 과정에서 코딩로봇자동차를 활용해 자율주차와 차선유지, 충돌방지 등과 같은 자율주행기능들을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다. 또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학교별 학사일정 및 상황에 따라 7차시 또는 14차시로 진행된다. 수업주제는 ▲자동차에 대한 이해 ▲퓨처 모빌리티 개념 이해 및 코딩을 통한 미래자동차·모빌리티 앱 구현 ▲자동차산업과 미래직업의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은 “투모로드스쿨의 학습효과와 흥미로운 수업내용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호평이 이어져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투모로드스쿨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키워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미래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