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 해변에서 드라마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김수현. 사진출처|김수현 SNS
그 곳에 가면 왠지 김수현을 만날 수 있을 것만 같다.
초록색 잔디 정원 너머로 하얀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가 펼쳐진 곳. 옥상에 오르면 드넓은 해변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 김수현이 일하는 ‘괜찮은 병원’이 있는 바로 곳.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 해변이다.
김수현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매회 시청자의 눈길을 붙잡는 이유는 수려한 풍광이 둘러싼 극의 주요 무대인 병원 때문이기도 하다. 자연히 촬영지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아야진 해변을 비롯해 원주 숲 속 카페 등 강원도의 숨겨진 풍광의 장소를 발굴해 활용하고 있다. 눈치 빠른 시청자들은 이미 김수현이 거친 그 장소를 순례하면서 SNS에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