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오후 6시30분까지 진행
리베이트 의혹 관련 각종 장부 확보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서울 서초구 중외제약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된 각종 장부 등을 들여다봤다고 설명했다.
의사들이 중외제약의 특정 약품만 처방하도록 영업사원을 통해 리베이트 계약을 맺고, 실제 처방이 이뤄지면 예상수익의 3~35%에 달하는 금품을 지급하는 수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중외제약의 의약품 사용 로비를 받은 의사는 전국적으로 600~700명 정도로, 삼성의료원·서울아산병원·서울대병원 등 주요 대형 병원과 원자력병원·경찰병원 등 공공의료기관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