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단독(다가구), 연립, 다세대 주택의 전월세 거래 가운데 70%가 전세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서울 단독(다가구), 연립, 다세대 주택 전월세 실거래가에 관한 국토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전월세 거래량(7일 현재)은 모두 1만2981건 이었다. 이중 전세가 70.7%(9185건)로 월세 29.2%(3796건)와 대조를 이루며 전세 쏠림 현상을 드러냈다.
전세 거래는 지난 1월 전체 거래 중 약 61.6%였고 2월 63.3%, 4월 67.1%로 증가해 6월에는 70%를 넘었다. 반전세 거래량도 증가해 전체 거래 중 7.4%(962건)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전체 계약 중 6.7%였던 반전세 비중은 5월 7.5%까지 치솟았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와 관악구가 반전세 거래 비중이 높았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