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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음주단속을 하던 의경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A씨(25)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4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 현장을 발견하고 도주하려다 이를 막는 의경 B씨(22)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차 앞을 가로막는 것을 무시하고 그대로 차를 주행, 단속 현장에서 약 3㎞ 떨어진 서구 내방동에서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A씨는 0.153%의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