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민선 7기 2주년 성과 및 향후 시정 운영방향 설명 기자간담회’에서 전반기 성과 및 하반기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0.7.6 © News1
9일 실종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생사여부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그가 즐겨 이용하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박 시장을 걱정하는 글들을 줄을 잇고 있다.
박 시장은 각종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올려왔다.
박 시장이 즐겨 이용하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는 전날 브리핑 내용과 사진이 걸려 있다. “시장님 지금 어디 계세요. 무사히 돌아오세요”, “조심히 오세요”, “너무 걱정된다”, “꼭 돌아오세요”라며 박 시장의 안부를 걱정하는 수백개의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9시30분 현재 경력 700여명과 드론 3대, 경찰견 4마리를 동원해 박 시장의 소재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44분쯤 종로구 가회동 소재 공관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후 5시17분쯤 박 시장의 딸이 112에 실종신고를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