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하루 500명에 증정

화성행궁 야간 개장(사진)은 도심 속 아름다운 궁궐의 밤 경치와 문화재를 관람하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반까지 운영된다. 관람객이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으로 ‘/행궁마실(@hanggung_picnic)’을 팔로하거나, 행궁 안에 들어와 ‘달빛 정담’ 글자 옆의 달 조형물을 촬영해 개인 SNS에 올리면 5000원 상당의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바우처는 화성행궁 신풍루 앞 이벤트 부스에서 받으면 된다. 바우처는 이벤트 기간에 하루 500명씩 선착순 지급한다. 수원화성 인근의 지동시장에 있는 50여 개 식당에서 1인 1회 사용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전통시장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2000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해설이나 공연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으며, 방문객은 자유롭게 화성행궁을 관람하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