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 뉴스1
이수근이 ‘도시어부2’에서 ‘아쿠아맨’으로 등극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이덕화와 이경규 지상렬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 박진철 프로 등 고정 7인이 지인을 초대해 한 팀으로 낚시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정들의 지인이 차례로 등장하며 시작부터 흥미진진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치열한 섭외 경쟁 끝에, 과거 ‘도시어부’의 게스트로 맹활약했던 지인부터 낚시가 처음인 생초보 지인까지 다채로운 얼굴들로 팀을 꾸리게 됐다.
지난 방송에서 생애 첫 황금배지를 품으며 오랜 설움을 털어냈던 이수근은 이날 초반부터 토종붕어를 연이어 낚으며 ‘아쿠아맨’으로 등극했다. 이수근은 낚시뿐 아니라 엉뚱미를 폭발시킨 피오와 나이 차를 뛰어넘는 티격태격 케미를 폭발시키며 큰 웃음을 책임졌다.
이날은 개성 넘치는 지인들의 맹활약이 안방에 끊임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고정들의 면면만큼 화려한 지인들은 낚시부터 입담, 특급 케미를 폭발시키며 넘사벽 시너지를 분출했다.
김민경은 떡밥에 눈독을 들이며 김준현을 떨게 만들어 배꼽을 잡게 했고, 효연은 지상렬과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해 뜨거운 의리로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윤보미는 이태곤과의 안정적인 호흡으로 낚시 승부욕을 펼쳐보였고, 낚시 초보 조정민은 이경규의 ‘버럭’에 진땀을 흘려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돈스파이크는 레벨이 다른 열혈 낚시꾼 포스를 드러내며 박프로와 데칼코마니 같은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고, ‘민물 황제’ 허재는 뜻대로 낚시가 흘러가지 않자 전매특허 돌직구 어록을 재연하며 시청자의 배꼽을 잡게 했다.
한편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