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설명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2020.7.8/뉴스1 © News1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시민들의 동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광주시청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시민 각자가 방역주체로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확진자들은 역학조사 진술에 있어 보다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임해 추가 확산을 막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확진자 발생 5일 만에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방역대응체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며 “방역당국과 시민 모두가 원팀이 돼 n차 감염 등 지역 확산 차단에 시민의 결집된 힘을 발휘할 때”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27일부터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감염 125명, 해외입국 3명 등 1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확진자는 161명이다.
128명의 확진자 중 현재 1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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