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현동 1번지 일대 재건축
지상 최고 29층, 10개동 및 부대시설 신축
사업비 규모 1838억 원
오는 2023년 5월 착공 목표

인천 송현1·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호반건설이 인천광역시에서 1112가구 대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11일 인천 송현1·2차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시공자선정총회를 통해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송현1·2차 재건축정비사업은 인천 동구 송현동 1번지 일대에 지하 2~지상 29층, 총 10개동, 아파트 11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 규모는 1838억 원이며 오는 2023년 5월 착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과 함께 노력하고 랜드마크 단지로 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송도국제도시(약 7200가구)와 청라국제도시(약 4500가구), 검단신도시(약 1900가구), 가정지구, 인천서창2지구 등 인천지역에서 1만5000가구 이상을 공급해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