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입국 2명, 8일 민항기 4대 타고 온 9명 등
해외 유입 사례 50명, 나머지 24명 국내 감염

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은 13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주한미군 장병 11명이 한국에 도착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미국에서 정부 전세기를 타고 날아와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이들 11명은 양성 판정 후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기지에 있는 격리시설로 이송됐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4명(현역 장병 45명)이다. 이 중 50명이 해외 유입 사례고 나머지 24명은 국내 감염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