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스토어 고양스타필드점 변신 그래피티 크루 매드빅터 소속 ‘세미’와 협업 소비자 참여 이벤트 운영
이번 프로젝트는 ‘조화 : 자연의 조화(Harmony : Harmony of Nature)’를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작년 10월 아이코스스토어 가로수길점과 지난 1월 아이코스스토어광화문점 협업에 이은 세 번째 기획이다. 국내 그래피티 크루 매드빅터(Mad Victor) 소속 세미가 참여해 아이코스스토어 고양스타필드점을 새로운 모습으로 꾸몄다. 선명한 색감과 기하학적 형태가 특징인 그래피티 작품으로 물들였다.
세미는 글씨를 쌓거나 붙여 입체적인 작품을 만들고 변형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졌다. 미술관 전시 뿐 아니라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에도 특유의 예술세계가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부제인 자연의 조화에 걸맞게 유연하면서 뚜렷한 자연의 리듬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고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설명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세 번째로 진행되는 아이코스스토어 아트 프로젝트는 대중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국내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가로수길과 광화문점에 이어 복합문화공간인 고양스타필드점에서 진행되는 협업 프로젝트인 만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예술을 경험하고 이벤트에도 참여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