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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12차로 도로서 잠든 30대…깨워보니 만취 상태

입력 | 2020-07-15 13:56:00

서울 송파대로 3차선서 잠든 상태로 발견
혈중 알코올 농도 면허 취소 수준…입건




음주 운전을 하다가 서울 시내 왕복 12차로 도로에서 잠이 든 남성을 경찰이 입건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40분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역 인근 송파대로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에 따르면 문정역 인근 송파대로는 왕복 12차선으로, A씨는 3차선에서 잠 든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장에서 검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전과 등을 추가 수사한 뒤 신병 처리를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