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초 증인채택 문제 등 조율

여야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27일 열기로 합의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는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27일 개최하기로 하고 다음 주초 증인 채택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통합당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의 군 복무 중 대학 편입 등 ‘황제복무’ 논란과 학위 부정 취득 의혹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8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 2006년 대북송금 사건으로 징역 3년이 확정됐지만 이후 사면·복권돼 정치 생명을 이어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