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유격수 오지환이 3회말 1사 솔로홈런을 친 후 3루 김재걸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0.7.17 © News1
LG 트윈스 오지환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 7호 홈런이다.
오지환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7차전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솔로홈런, 5회말 투런홈런을 각각 쏘아올렸다.
LG가 2-0으로 앞선 3회말. 오지환은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한화 선발 김진욱의 2구째 시속 146㎞짜리 직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오지환의 시즌 6호 홈런.
오지환의 홈런으로 LG는 5-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오지환은 프로 데뷔 후 4번째로 연타석 홈런의 짜릿한 손맛을 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