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만7000명을 넘어서는 등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음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 의무화의 필요성을 못느낀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방영될 폭스뉴스와 사전 인터뷰에서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전국민이 마스크를 써야한다는 명령을 발령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할 생각이 없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나는 국민들이 마스크 착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할 의향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