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위로전에 답전…"한국 일부 재해에도 위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문재인 대통령이 보냈던 중국 폭우 피해와 관련한 위로전에 감사함을 담은 답전을 외교부를 통해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시 주석은 답전에 “중국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위로전을 보낸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시 주석은 또 “한국 일부지역에서도 폭우와 산사태 재해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 기회를 빌어 문 대통령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날 “문 대통령의 따뜻한 위로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답전을 보냈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