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과선행과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프레시웨이에서 케어푸드 사업 공동 진행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사는 협약에 따라 고령식단 연구 및 상품기획, 개발, 생산, 유통, 마케팅에 관한 포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사랑과선행에서 추진 중인 간병이 필요한 요양시설 어르신을 위한 위탁급식(E-배려식), 가정 내 식사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식사배달서비스(효도쿡 도시락), 더 나은 삶을 위한 식사 조리의 해방을 원하는 액티브시니어를 위한 식사서비스(맛상) 부문이다.
위탁급십 전문 업체 사랑과선행은 전국 약 500개의 요양기관과 위탁 및 공급계약을 맺고 있으며 고령자 식단서비스 관련 BM(비즈니스 모델)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시니어도시락배달 가맹사업도 진행 중이다.
CJ프레시웨이 또한 이번 협약으로 급성장 중인 케어푸드 분야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다품종소량 생산이 가능한 센트럴 키친(Central kitchen)방식을 도입, 지난 6월 경기도 이천에 CK(센트럴 키친)센터를 완공하고 반조리 식품 및 반찬류를 병원, 요양기관, 복지관 등에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케어푸드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령자의 보다 나은 삶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