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비디오스타’에서 노래 공포증을 고백했다.
송일국은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노래 실력이 부끄러워 관객들에게 티켓을 환불할 생각까지 했었다”고 밝혔다.
심지어 어느 무대에서는 자신이 불러야 할 노래를 세 쌍둥이 아들인 대한, 민국, 만세에게 대신 부르게 했다는 이야기까지 털어놓았다. 송일국 대신 노래를 부르는 삼둥이의 모습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과거 유동근, 전인화 선배 커플이 연기 수업을 핑계로 우리 집에서 데이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비디오스타’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라인업으로 구성돼 전수경, 최정원, 정영주, 홍지민 등이 출연한다. 21일 오후 8시30분 방송.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