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스
실시간 뉴스
오늘의 신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오피니언
스포츠
연예
트렌드
많이 본
댓글이 핫한
베스트 추천
생활정보
오늘의 운세
날씨
International edition
English
中國語
日本語
매체
스포츠동아
MLBPARK
동아오토
동아부동산
비즈N
SODA
보스
VODA
아이돌픽
트롯픽
신동아
주간동아
여성동아
매거진동아
Close the sidebar
Ad
[바둑]중신증권배 세계 AI바둑 오픈 대회… 박력 충만
입력
|
2020-07-22 03:00:00
○ 줴이 ● 골락시
결승 1국 3보(30∼39)
백 32로 뛰어나온 건 우변 한 점은 포기하겠다는 것. 백이 하변, 우변 둘 다 살리려고 하면 모두 위험해질 수 있다. 대신 백 34로 압박해 하변에서 주도권을 잡으려 하고 있다.
흑 37이 강력한 끊음. 참고 1도처럼 온건하게 하변에서 터를 잡는 진행도 있다. 하지만 하변 흑의 생사를 빌미로 백이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 내키지는 않는다. 사람끼리의 바둑에서 참고 1도가 나왔다면 “박력이 부족하다”고 했을 것이다.
흑 37은 설혹 하변이 잡히더라도 중앙 두터움을 쌓으면 우변 흑 세력과 호응해 좋은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의도로 보인다.
흑 39로는 참고 2도처럼 흑 1로 먼저 단수하는 수도 있다. 백 14까지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해설=김승준 9단·글=서정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