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넥스트 노멀시대 새로운 경험 제공”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사진)이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넥스트 노멀 시대, 모바일이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 사장은 “이번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총 5가지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삼성전자는) 모바일 경험의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에 한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령탑을 이끌게 된 노 사장은 이날 △의미 있는 혁신 △개방과 협력 △운영 민첩성을 무선사업부의 세 가지 원칙으로 꼽았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혁신의 분명한 목적은 우리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폴더블 및 다양한 갤럭시 5세대(5G) 이동통신 제품을 출시해 많은 사람이 5G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8월 5일 온라인으로 하반기(7∼12월)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20, 갤럭시폴드2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 제품들의 연결된 경험을 통해 소비자들은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편리한 생활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온라인으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