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전시장서 사전계약
가격 7100만 원(XC60)·9290만 원(XC90)
“기존 T8 인스크립션보다 1000만 원↓”
R 디자인 적용해 역동적인 내·외관·주행 구현
가솔린·전기모터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볼보코리아, 최근 전 모델 전동화 전략 발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R 디자인 에디션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T8 트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차별화된 디자인 패티지를 적용하면서 기존 T8 모델보다 가격을 1000만 원 이상 낮췄다고 볼보코리아 측은 강조했다. 공격적인 가격 책정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친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전략이다.
앞서 볼보코리아는 글로벌 정책에 맞춰 디젤 파워트레인을 제외하고 향후 출시되는 전 모델에 전동화 파워트레인 기술인 48볼트(V) 마일드하이브리드시스템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볼보 XC90 R 디자인 에디션
볼보 XC60 R 디자인 에디션
파워트레인의 경우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포함한 최고 318마력 가솔린 엔진과 87마력의 성능을 내는 전기모터가 조합됐다. 가솔린 엔진 기준 엔진회전수 2200~54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 40.8kg.m가 뿜어져 나온다. 전기모터는 3000RPM 이하 구간에서 최대토크 24.5kg.m의 힘을 낼 수 있다.
XC90과 X60 T8 R 디자인 에디션은 올해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9290만 원, 71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이번 XC90·XC60 T8 R 디자인 에디션은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프리미엄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 XC60 R 디자인 에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