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암으로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괜찮아지고 있다”고 자신의 상태를 밝혔다.
김철민은 22일 KBS 1TV ‘아침마당’ 속 ‘대국민 건강 프로젝트’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주제는 ‘걸음아 나 살려라 - 10cm 더’ 였다.
그는 “오늘 주제처럼 나도 열심히 걸으면서 투병하고 있다. 내 노래 ‘괜찮아’처럼 진짜 괜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숲길을 30~40분 걷는다. 빠르게 걷지는 못하지만, 되도록 보폭을 넓게 해서 걸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한 후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며 몸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펜벤다졸의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