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에 플레잉 코치로 입단한 조원희(37). /뉴스 © News1
지난해 현역 생활을 마쳤던 조원희(37)가 K리그2(2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FC에 플레잉 코치로 합류한다.
수원FC는 22일 “여름 이적기간 팀 전력보강 차원에서 조원희를 플레잉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원희는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뛰면서 동시에 선수들을 지도하는 코치 역할을 맡게 됐다.
수원FC는 “조원희 영입으로 젊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원활한 소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002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조원희는 지난해 3월 수원 삼성에서 은퇴했다.
조원희는 은퇴 전 K리그의 상무, 수원, 경남, 서울 이랜드FC 등에서 뛰었고 잉글랜드와 중국, 일본 등 해외무대 경험도 풍부하다. 2005년에는 국가대표로 처음 선발돼 이듬해 독일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