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美공군기지서 숨진 장병 신원 확인…“사망원인 조사중”

군산 미공군기지 내 기숙사에서 숨진 장병의 신원은 조슈아 안트 기술하사관으로 확인됐다. 2016.6.20/뉴스1 © News1

지난 20일 전북 군산 미군 공군기지 내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된 장병의 신원이 확인됐다.

군산 미 공군기지 제8전투비행단은 20일 오전 8시50분께 의식을 잃고 숨진 채 발견된 장병은 조슈아 안트(Joshua Arndt·35) 기술 하사관이라고 밝혔다.

숨진 안트 하사관은 항공기 연료시스템 과장으로 제8시설대대에서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토퍼 해몬드 제8전투비행단장은 “안트 하사관의 사망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울프팩을 대표해 그의 가족과 친구, 동료들께 진심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 공군은 사망원인에 대한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