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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류 페스티벌 ‘2020 한국문화축제’, 드림콘서트로 개막

입력 | 2020-07-22 16:23:00


 글로벌 한류 페스티벌 ‘2020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가 오는 25~26일 양일간 열리는 ‘제26회 드림콘서트 CONNECT:D’ 연계 행사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는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약 두 달간 온라인 및 전국 7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목포, 전주, 안동, 강릉 등 지역특화 한류콘텐츠를 결합한 한류 콘서트부터 화장품, 농식품, 패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서울뮤직페스티벌(SMUF), 인천 INK 콘서트 등과 연계하여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0 한국문화축제(K-Culture Festival)’의 첫 시작을 알릴 드림콘서트는 K-Pop 가수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한류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한식·뷰티·전통놀이·패션 등 카테고리별 K-컬처 선물 박스를 K-Pop 가수들이 체험해보는 ‘한국문화 언박싱(K-컬처 Unboxing)’(MC: 러블리즈(미주), 게스트: 위키미키(유정)·골든차일드·AB6IX) ▲드림콘서트에 참여하는 한류스타들의 패션을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해설 및 소개하는 ‘#스타일보그’(MC: 박경진·이진이, 게스트: 서수경 스타일리스트) ▲전문한식 셰프가 만든 한식을 출연진이 맛보며 한류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胃(위)대한 K-푸드’(MC: 안현준 아나운서, 게스트: 임성근 요리연구가, 골든차일드, AB6IX, 아스트로, 위키미키, 원어스, 러블리즈) ▲인디·힙합 등 다양한 K-Pop 장르를 국내 유명 관광명소에서 선보이며 한국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브트립’(그리, 케이시, 유승우, 하현상)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25일 0시부터 다음날 24시까지 약 48시간 동안 유튜브 ‘The K-POP’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SBS Fil 및 SBS MTV를 통해 녹화방송으로도 공유될 예정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한류동호인이 다양한 우리문화를 즐기고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