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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50개 협력사에 ‘수박’ 선물… 협력·파트너십 강화

입력 | 2020-07-22 18:08:00

AS 부품 납입 우수업체 250곳 선정
18년째 계절 과일 제공
지역 농가 수익 기여 기대




현대모비스는 신속하고 정확한 AS 부품 공급에 힘써온 우수협력사 총 250개 업체에 계절 과일을 선물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파트너십 강화 일환으로 수박을 선물하기로 했다.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18년 동안 전국 우수협력사에 계절 과일을 전달해왔다.

AS 부품 납입은 원활한 대리점 물류 순환과 빠른 차량 수리를 위해서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필수 요소로 꼽힌다. 소비자 만족도에도 영향을 주는 요소로 협력사 책임 공급에 대한 중요도가 높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곳곳에 자리잡은 협력사에 계절 과일을 선물하기 위해 광주와 전주, 울산, 대구, 창원 등 국내 전역에서 계절 과일을 구입하기로 했다. 지역 농가 수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원 현대모비스 통합구매실 상무는 “18년 동안 우수협력사에 계절 과일을 선물해 파트너 협력 마인드 강화를 도모한다”며 “앞으로도 상생하고 소통하면서 궁극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 상생발전을 바탕으로 건전한 공급망 구성을 위해 동반성장 추진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에는 전국 1300여개 부품대리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했던 지난 4월에는 자금난에 처한 부품 대리점에 긴급경영지원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기간 대리점에 부품을 할인 공급하는 한편 어음 만기일을 최대 3개월 연장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 경영에 나선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