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이동 검진버스 운영
건강버스는 의사 2명과 간호사 4명 외에 영양사, 운동사, 약사, 행정인력 등 10명으로 운영된다. 신장과 허리둘레 측정,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 등의 기본검진을 진행하고 식습관, 운동방법 등에 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노원구는 244개 경로당과 장애인복지시설 39개소 등 283곳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올해는 100곳을 찾아 3000명을 검진하는 게 목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의 어르신 비중이 계속 증가하는 반면 건강 증진을 위한 관심은 낮은 편”이라며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강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