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 투표를 하고 있다. 2020.7.23 © News1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공동으로 발의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이로써 추 장관은 계속 직을 이어가게 됐다.
무기명으로 진행한 투표 결과를 보면, 재석 의원 292명 가운데 찬성은 109표, 반대는 179표, 무효는 4표였다. 통과를 위해선 재적 의원의 과반인 151명의 찬성이 필요했다.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및 무소속 의원 110명은 20일 추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