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론 스마트 체중계 HBF-222T.
헬스케어 기업 (주)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스마트 체중계 HBF-222T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체중계 HBF-222T는 체중을 재면서 골격근율과 체지방율, BMI(체질량 지수·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 기초대사량, 신체나이, 내장지방 등 7가지 건강 데이터를 함께 측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보관이 쉽고,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4명의 사용자 등록을 지원한다. 각 사용자가 측정 시마다 값을 변경하지 않아도 체중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사용자를 인식, 결과 값을 블루투스로 전송해 애플리케이션(앱) 등에 저장한다.
오므론 HBF-222T는 블루투스 연동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오므론 커넥트(OMRON Connect)혹은 삼성헬스 등의 건강관리 앱으로 측정 데이터를 자동 전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본인의 건강 데이터를 확인하고 일간, 주간, 월간, 연간 별로 그래프 화 하여 체계적인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어린이 사용자를 위한 알고리즘을 탑재해 소아비만을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관계자는 “보건소나 헬스장 등을 방문해야만 측정이 가능했던 골격근율과 비만도, 체지방율 등을 가정 내에서도 보다 손쉽게 측정할 수 있도록 스마트 체중계 HBF-222T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주기적으로 체중과 함께 7가지 신체 데이터를 측정하여 건강관리 방향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언제 어디서라도 데이터 확인과 활용이 가능하다. HBF-222T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리게 되길 희망한다”라고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