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스
실시간 뉴스
오늘의 신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오피니언
스포츠
연예
트렌드
많이 본
댓글이 핫한
베스트 추천
생활정보
오늘의 운세
날씨
International edition
English
中國語
日本語
매체
스포츠동아
MLBPARK
동아오토
동아부동산
비즈N
SODA
보스
VODA
아이돌픽
트롯픽
신동아
주간동아
여성동아
매거진동아
Close the sidebar
Ad
육수가 줄줄, 샤오룽바오[바람개비]
입력
|
2020-07-24 03:00:00
주름진 작은 만두의 가운데 보일 듯 말 듯 구멍이 있다. 늘어진 만두는 출렁거려 들어올리기도 조심스럽다. 만두 안의 육수 젤라틴이 쪄지면서 뜨거운 국물이 된 것이다. 수저에 올려 젓가락으로 구멍을 내고 육즙을 마신 뒤 생강과 초간장을 곁들인다. ‘샤오룽바오(小籠包)’의 샤오룽은 작은 찜기, 바오는 만두를 의미한다. 뜨거운 육즙으로 입천장이 델까 세상 누구보다 만두를 얌전히 모시며 먹는다.
이윤화 음식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