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하룻새 또 22건의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인천지역 수돗물에서 추가로 22건의 유충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유충 발생 민원발생 이후 실제 유충 발견건수는 254건으로 늘어났다.
또 이날부터 신고되는 모든 유충 추정물질을 국립생물자원관으로 보내 실체 확인을 의뢰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수질 정상화를 위해 공촌정수장과 부평정수장과 관련 배수지의 청소작업과 함께 배수지, 정수지, 민원발생지역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촌 및 부평정수장 권역의 14개 배수지와 4개 정수지, 소화전 211개소에 대한 거름망 테스트 결과 전날에 이어 계속해서 유충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또 민원발생지역 수용가의 계량기 직수관 13개소에 대한 필터링에서도 유충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