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작가 기안84가 ‘밥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화가 밥 로스로 변신했다.
기안84는 지난 23일 “페인트84. 페인트 광고를 찍은 나”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기안84는 특유의 파마머리와 턱수염으로 분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오늘은 집을 그릴 거예요”라며 “조금 뜨겁지만 차가운, 월세지만 자가 같은, 재건축이지만 신축 같은 그런 느낌의 컬러를 칠할 거예요. 어때요? 쉽죠?”라고 밥 로스를 따라했다.
기안84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배우 이시언은 해당 영상을 보고 폭소하며 “기밥 84”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밥 로스는 ‘그림을 그립시다(The Joy of Painting)’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화가다.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고 나서 “어때요? 참 쉽죠?”라는 말은 그의 대표적인 어록이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