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장맛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대구 신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2020.7.24/뉴스1 © News1
주말인 25~26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특히 강원 영동 일부 지역에는 400㎜까지 올 수 있어 피해 대비가 필요하다. 낮 기온은 30도를 밑돌아 예년보다 덥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6일까지 정체전선(장마전선) 상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이같은 강우가 이어진다고 24일 밝혔다.
기상청 ‘3일 전망’ 해설 통보문에 따르면 서울·경기는 25일 오후 3시께, 강원 영서는 25일 오후 9시께 비가 그치겠다.
이 외에도 경기 북부, 강원 영서(이하 25일까지), 충청, 경상(경북 북부 동해안 제외), 울릉·독도는 30~8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경기남부(25일까지)와 전라는 20~60㎜, 제주도는 5~40㎜ 가량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26일까지 추가적 강우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온은 양일간 낮 최고 29도로 전망돼 크게 덥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