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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34명 신규확진…신장서 또 20명 지역감염

입력 | 2020-07-25 10:28:00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새 34명 증가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지역감염 사례도 9일 연속으로 보고됐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25일 0시 기준 31개 성·시·자치구 내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4명 늘어난 8만37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감염 사례는 29건이었으며 이들 가운데 20명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랴오닝(遼寧)성에서 발생했다. 그 외의 5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중국이 확진자수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4일 하루 동안 74명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날과 같은 4634명으로 유지됐다.

중국 본토 외 중화권 지역에서는 Δ홍콩 2372명(사망 16명 포함) Δ마카오 46명 Δ대만 458명(사망 7명 포함) 등 총 287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