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5일 “아무리 잘못해도 그들은 당당했다”고 사흘간의 국회대정부질문 소회를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쓰며 "이제 그들이 대한민국의 주류라는 엄연한 사실 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깜도 안되는 각료들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질타하는 야당의원을 노려보고 객석에서는 질문하는 야당 의원을 야유해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들 국회는 그렇게 오만하게 흘러 가고 있었다”고 했다.
홍 의원은 “곧 장마가 끝나고 MB의 4대강 보 덕분에 해마다 겪는 4대강 주변 홍수 피해도 사라진 대한민국은 찐한 무더위가 찾아 올거다. 덥더라도 에어컨 감기 조심 하시라”덧붙이며 글을 맺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