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지지율 떨어지니 돈 뿌리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면…”
정치권에서 흘러나오는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설에 인터넷이 후끈 달아올랐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9주 연속 하락한 것과 시기가 맞물리기 때문이다.
이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7일 “국내총생산(GDP) 감소를 막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2차 재난지원금 논의에 나서야 할 때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로서 달리 방도가 없다. 2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해야 한다”고 게재했다.
그러면서 “긴급재난지원금이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했는지 자명하다. 올해 2분기는 재난지원금에 풀리면서 민간소비가 살아났고 그나마 GDP의 더 큰 하락을 막았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역시 지난달 언론인터뷰를 통해 2차 긴급재난지원금 편성을 주장한 바 있다.
사진 출처. 뉴스1
우선 “이번에는 세금 얼마나 올리려고”(듀란**), “지지율 떨어지니 급한 불부터 끄자는거지”(csgu****), “세금 난발 그만하라”(munh****), “이번 정권까지 눈가리고 아웅하냐”(lens****), “지지율 하락을 재난지원금 살포로 막고싶은 얄팍한 술수”(hhtt****) 등 부정적인 반응이 많다.
마지막으로 한 네티즌은 “이번에는 소득하위 70% 등 기준을 끊어서 줘야 한다”(춘풍도**)고 지적하기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