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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28.4% 이재명 21.2%…무당층서는 이재명 앞서기도

입력 | 2020-07-28 14:13:00

오세훈 6.8% 안철수 6.1% 홍준표 4.8% 황교안 2.6%
무당층에선 이재명 지지율이 이낙연 지지율 추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맹추격을 받는 모습이다.

28일 여론조사 기관인 입소스가 SBS 의뢰로 진행한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를 보면 이 의원에 대한 지지율이 28.4%로 가장 높았다.

이 지사는 21.2%의 지지율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야권의 대안으로 평가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10.3%의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 6.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1%, 무소속 홍준표 의원 4.8%, 정의당 심상정 대표 3.2%,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2.6%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충청, 호남, 강원, 제주에서 이 의원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대구·경북에서는 이 의원과 이 지사, 그리고 윤 총장까지 오차 범위 안에 들었다.

성향별로 보면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무당층에서는 이 지사가 17.1%의 지지율을 얻어 13.6%의 이 의원에 앞섰다. 무당층의 윤 총장 지지율은 10.7%로 집계됐다.

이번 지난 24~25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