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계수미 기자의 도시여행자를 위한 힐링 스팟 르 메르디앙 서울, 반얀트리 서울, 파크 하얏트,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르 메르디앙 서울의 유럽풍 야외 테라스 가든 ‘셰프 더 그릴’. 그릴 요리와 함께 세계 각지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밤에는 낭만적인 펍으로 변신한다.
이국적인 휴양지 분위기 물씬∼
야외 가든에서 세계 맥주 미식 여행
야외 가든에서 세계 맥주 미식 여행
유럽풍 야외 테라스 가든 ‘셰프 더 그릴’에서는 개별 그릴이 준비돼 고객이 직접 굽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플래터에 이어 최근 양고기를 추가했다. 프랑스풍 아뮤즈 부쉬(amuse-bouche)와 함께 샐러드, 왕새우, 수제 소시지, 구이용 채소 등이 공통으로 제공된다. 밤에는 낭만적인 테라스 펍이 되어 체코의 대표 맥주 필스너 우르켈, 네덜란드 그롤쉬, 필리핀 산미구엘 등 5가지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 매콤한 마늘치킨, 하몽과 메론 등 부담 없는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낮 12시∼오후 11시.
호텔 로비 층의 바&라운지 ‘래티튜드 37’(오전 9시∼밤 12시)와 중세 유럽풍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1층 카페 & 비스트로 ‘미드 센추리’(오전 9시∼오후 9시)에서도 각기 다른 맥주와 미식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르 메르디앙 서울에서는 세계 각지 맥주를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도록 쿠폰(1인 3잔)을 제공하는 ‘써머 위드 비어’ 패키지를 내놓기도 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루프톱 바 ‘더 그리핀’은 야외 테라스를 문 연 기념으로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와 함께 퓨전 음식을 맛보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바이 민구’에서는 ‘서머 샴페인 테이블’을 준비했다. 차가운 샴페인 폴 당장과 강민구 셰프의 요리를 제공한다.
탁 트인 여유로운 라운지에서
상큼하고 달콤한 여름 디저트 타임
상큼하고 달콤한 여름 디저트 타임
파크 하얏트 서울의 티 하우스 ‘더 라운지’에서는 ‘서머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열대 과일과 제철 과일을 활용한 티 푸드를 한국 전통차나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 ‘라운지 앤 브라세리’에서는 제철 맞은 수박 디저트 뷔페 ‘이상한 월드의 애플수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비아, 해신탕, 궁중 전복초교탕 등
귀한 보양식 체험
귀한 보양식 체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라운지에서는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캐비아 브런치’를 선보인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로비 레스토랑 ‘앙뜨레’에서는 삼계탕에 각종 해산물을 넣어 끓인 ‘해신탕’을 제공한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의 한식당 수라는 ‘입맛, 건강, 행복의 3가지 복’을 뜻하는 ‘삼복(三福)’ 반상을 선보인다. 은행과 인삼, 대추가 들어간 영양 닭죽, 그린 샐러드, 장어구이와 녹두 빈대떡, 그리고 메인요리로 궁중 전복초교탕과 궁중 전복임자수탕 중 한 가지를 택하도록 구성돼 있다. ‘궁중 전복초교탕’은 조선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에서 처음 등장한 음식으로 닭, 전복, 도라지, 미나리, 한약재 등이 들어가 있다. 하얀 깨를 뜻하는 임자(荏子)를 붙인 ‘궁중 전복임자수탕’은 닭과 약초를 함께 삶은 육수에 볶은 참깨를 갈아 넣고 전복, 소고기 완자, 죽순 등을 넣어 시원하게 먹는 냉국으로 왕이 즐겨먹었던 여름 보양식이다. 말복 앞뒤로 주말 제외한 8월 14, 17, 18일 맛볼 수 있다.
한편, 한옥호텔인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는 전통 체험 공간인 영접 마당에서 10가지 전통놀이를 소개한다. 호텔 로비에는 곤룡포, 중전 당의 등 궁중 전통의상과 소품이 준비돼 있다.
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
사진 제공/르 메르디앙 서울, 반얀트리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노보텔 강남, 롯데호텔 월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