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우수문화상품 지정’ 공모가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2020년 우수문화상품 지정’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이하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이하 농림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이하 진흥원)이 총괄·주관하며 한복진흥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가치가 담긴 상품을 발굴하여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하고 국내·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기 위한 제도이다.
공모 분야는 디자인 상품 및 한복(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콘텐츠(한국콘텐츠진흥원), 식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한식진흥원)의 5개 분야로 이루어지며 심사는 각 관련 분야 기관에서 담당한다.
우수문화상품은 각 지정 분야 전문가들이 원료, 제조기술, 상품성 등 상품의 품질과 시장성을 평가하는 1차 심사와 상품의 스토리텔링, 생산 철학 등 가치를 평가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진흥원 김태훈 원장은 “케이 리본(K-RIBBON)으로 지정된 다양한 상품들이 국내·외에 더욱 알려져 한국 문화산업의 세계화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적 자산을 국가 브랜드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제도에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2020년 우수문화상품 지정 공모 마감은 9월 8일 오후 4시이며, 공모 신청은 우수문화상품 누리집 내 온라인 신청을 통해 하면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