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대표적 화가 렘브란트 판 레인의 자화상이 온라인 경매에서 224억원에 팔렸다.
AFP통신은 28일(현지시간) 경매회사 소더비 경매에서 검은 모자를 쓴 렘브란트의 자화상이 1450만파운드(약 224억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렘브란트는 생전에 자화상을 3점밖에 남기지 않았다. 이날 팔린 자화상은 1632년 당시 26세였던 렘브란트가 그린 것으로 세 작품 중 가장 먼저 그려진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경매는 1000만파운드(약 155억원)를 최저가로 시작해 총 6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낙찰자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