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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창업-특성화 교육 선도하는 진로·취업의 메카

입력 | 2020-07-30 03:00:00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는 1947년 진(眞)·성(誠)·애(愛)의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돼 올해 개교 73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속성장 대학’이라는 발전목표를 바탕으로 진로 및 취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대는 수원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수원캠퍼스, 서대문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서울캠퍼스 두 개의 캠퍼스에서 7개 단과대학, 15개 학부 47개 전공, 18개 학과의 1만6330여 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융·복합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2018년 교육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52억원 가까운 지원금을 받았던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올해에도 우수등급을 받아 7억여 원이 증가된 58억7천만 원을 지원받고 있다. 또한 10년 연속 선정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역시 투명성 강화 사업과 함께 5억 원 넘게 증가된 16억9000만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되어 전국 세 번째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 측면에서도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9년 70억 원)에 새롭게 선정되어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6년 60억원 규모)과 함께 인공지능 중심의 연구와 산학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대 장태우 입학처장은 “경기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기본에 충실한 ‘올바른 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본인의 잠재력을 키우고, 꿈을 이루고 싶은 열정을 가진 학생이라면 우리 대학에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 건전하고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학년도 수시, 전체 모집인원 69%인 2,120명 선발

경기대의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28일까지이며 수시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69%인 2120명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 경기대학교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구조조정에 따라 모집단위의 개편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기존의 학과단위로 모집했던 많은 모집단위가 학부로 편입되어 학부단위의 모집이 진행되므로 전년도 입시결과를 확인할 때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평균석차등급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반영점수 역시 변경되었으므로 학생부교과,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해당 내용을 모집요강을 통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면접 평가요소의 경우 발전가능성, 인성(공동체의식), 의사소통능력 총 3개의 지표로 축소되어 학생선발을 더욱 긴밀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내신이 유리한 수험생이라면 학생부교과 90%와 출결 10%가 반영되는 ‘학생부교과전형’을 노려볼 만하다. 경기대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2020학년도 기준으로 인문·예능계의 최종합격자 평균내신등급은 2.79등급, 자연계는 3.03등급이다. 2019학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이 지원자 기준 63.91%인 점을 고려하여 이 전형 지원자는 수능 준비도 소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경기대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수능 국어, 수학(단,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 가형), 영어, 탐구 1과목 중 상위 2개영역의 등급 합 7등급 이내(한국사 6등급 이내)이다.

고교생활 충실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수험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해볼 만하다. 고교 교육과정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학업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지원 모집단위에 적합한 역량을 키운 수험생이라면 이 전형을 추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드러난 지원자의 경험을 통해 미래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전형이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업역량(30%), 전공적성(25%), 공동체의식(20%), 성실성(15%), 자기주도성(10%)에 각각 평가등급을 부여하여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자기소개서는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전 과정에 걸쳐 중요한 참고자료이므로 작성요령과 질문을 꼼꼼히 읽어보며 구체적인 과정과 사례를 통한 ‘배우고 느낀 점’ 위주로 진솔하게 작성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부종합전형 내 세부 전형 간 중복지원은 허용하지 않고 있으므로 모집인원, 경쟁률 등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더 유리한 전형이 무엇일지 신중하게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올해엔 일부 모집단위에 외부공공사정관이 면접평가에 참여하고 학외인사가 참관하며 평가과정을 녹화하여 공정성을 강화한다. 논리적 사고를 잘하고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논술전형’에 지원해볼 만하다. 언어와 사회 영역 각 1문항씩 출제되며, 교과서 지문을 활용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쓸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한다. 반영비율은 학생부교과 40%와 논술고사 60%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창업선도대학 7년 연속 선정, 명품 창업보육센터 및 원스톱 창업지원체계 구축

경기대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초기창업패키지사업’ 및 ‘예비창업패키지사업’에 7년 연속 선정돼 명품 창업보육센터 및 원스톱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2021년 총 41억8800만 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창업 활성화 거점기관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예비기술창업자지원, 창업아카데미,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육성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의 퍼실리테이터와 멘토단 운영을 토대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2015년 선정된 후 매년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진로취업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함과 동시에 1대 1 밀착형 진로상담, 폭넓은 실무 기회 제공 등을 토대로 대학 내 취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학생의 진로와 취업 등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상담을 도와주는 취업책임교수를 지정하며 재학생-졸업생-교수-대학일자리센터로 이어지는 ‘브릿지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job끼 프로그램 운영, 평균 취업률 80%에 육박하는 취업동아리 KCCP 운영 등 각종 진로·취업 관련 정보 및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1학년도 새롭게 소프트웨어경영대학 구성, AI 및 지능형로봇전공 신설

경기대는 교육부의 특성화사업뿐만 아니라 교내 특성화 사업단을 토대로 대학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며 대학 고유의 브랜드를 창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융복합(컴퓨터공학, 경영학) △스마트시스템(산업경영공학, 기계공학) △바이오융합(생명과학, 화학) △한류·문화(미디어영상, 애니메이션, 연기, 실용음악) △공공안전/복지의 5개 중점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1학년도부터 소프트웨어경영대학을 새롭게 구성하고 인공지능(AI)전공과 지능형로봇전공을 신설하여 특성화 전략을 더욱 향상시키고자 한다. 특히 관련 학과 연구진이 참여하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인 ‘지능정보융합제조연구센터’가 지역기반의 밀착형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있고,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된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연구소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범죄예방 융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매년 꾸준히 상승하는 장학급 지급률… 학생 경제사정 고려한 장학사정관제도 눈길

경기대의 장학금 지급률은 매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9년을 기준으로 1인당 연간 약 36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장학사정관제도를 운영하여 국가장학금 미수혜자 및 가계의 긴급한 경제사정 변화를 겪는 학생들에게 장학사정관이 별도 심사 후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의 학업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기대는 비교과 프로그램, 공인 어학성적 및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자기 계발을 하는 학생에게 일정한 포인트를 주고 이를 토대로 미래job끼 포인트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도 기숙사비 지원, 학점연계 해외어학연수 비용 지원을 계획했으나, 코로나사태의 영향으로 다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