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이어지며 비가 내리고 있는 28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2020.7.28/뉴스1 © News1
목요일인 30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우리나라에서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29일 예보했다.
이날(3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 비가 오고,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에는 31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 30일 아침 최저기온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최근 많은 비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더운 날씨를 보일 예정이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열대야는 밤(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4도 Δ인천 23도 Δ춘천 23도 Δ강릉 22도 Δ대전 24도 Δ대구 24도 Δ부산 24도 Δ전주 24도 Δ광주 24도 Δ제주 2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7도 Δ인천 26도 Δ춘천 28도 Δ강릉 30도 Δ대전 28도 Δ대구 30도 Δ부산 28도 Δ전주 28도 Δ광주 30도 Δ제주 33도다.
원활한 대기 순환과 비의 영향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 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30일 지역별 날씨 예보.
- 서울·경기: 22~29도 최고강수확률 80%
- 서해5도: 20~25도, 최고강수확률 30%
- 강원 영서: 22~29도, 최고강수확률 80%
- 강원 영동: 18~30도, 최고강수확률 80%
- 충청북도: 22~27도, 최고강수확률 80%
- 충청남도: 23~27도, 최고강수확률 80%
- 경상북도: 21~29도, 최고강수확률 90%
- 경상남도: 23~30도, 최고강수확률 80%
- 울릉·독도: 22~26도, 최고강수확률 80%
- 전라북도: 22~28도, 최고강수확률 80%
- 전라남도: 23~29도, 최고강수확률 80%
- 제주도: 24~33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