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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프로메가 알티지 오메가3’, 8개월 만에 매출 200억원

입력 | 2020-07-30 11:37:00

매출 100억 원 이후 2개월 만에 200억 원
종근당건강 “어취 최소화·섭취 편의 개선”
CJ올리브영 입점 등 유통 다각화 추진




종근당건강은 건강기능식품 ‘프로메가 알티지 오메가3’가 누적 판매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출시 6개월 만에 100억 원을 기록한데 이어 2개월 만에 100억 원 규모 매출을 추가로 거둔 것이다. 국내 오메가3 단일 브랜드로 출시 1년이 안된 기간에 판매액 200억 원을 기록한 것은 해당 제품이 최초다. 업계 내 전무후무한 매출 성과라고 종근당건강 측은 전했다.

칸타월드패널 조사에 따르면 국내 오메가3 시장 규모는 약 2250억 원이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톱5 내에 들 정도로 소비자 관심이 높은 제품으로 꼽힌다.

종근당건강 측은 오메가3 전문성과 높은 품질, 소비자 섭취 편의 개선 노력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단기간에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원료 특유의 비릿함 때문에 섭취를 피하는 소비자가 많지만 종근당건강은 이에 착안해 어취를 줄이고 체내 흡수율을 높인 제품 개발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종근당건강에 따르면 프로메가 알티지 오메가3는 최신 ‘3C테크놀로지SD’ 공법을 적용해 어취를 최소화한 원료를 사용한다. 또한 위가 아닌 장에서 녹는 장용성 캡슐로 제조해 섭취 후 느껴지는 어취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캡슐 크기도 기존 대비 42%가량 작게 만들어 목 넘김도 편안하다고 한다.

여기에 종근당건강이 추진한 유통 다각화도 판매 증가에 한몫했다. 온라인과 홈쇼핑 채널 외에 국내 대표 H&B스토어인 올리브영에도 입점했다. 그동안 비수기로 여겨지던 여름철 혈행건강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면서 매출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정현주 종근당건강 프로메가 브랜드매니저(BM)는 “현대인의 건강 니즈에 맞춰 원료와 영양성분, 함량, 섭취 편의 등 다방면을 고려한 덕분에 프로메가 알티지 오메가3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국민 혈행 건강을 책임지는 브랜드로서 우수한 제품과 상품성으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