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의 지역아동센터에서 교사가 4년 전부터 어린이들을 성추행해 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경기북부 A지역아동센터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B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B씨는 2016년부터 올해 초까지 A지역아동센터에서 교사로 일하면서 센터 소속 어린이 5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추행 사실은 피해 어린이가 최근 모 기관에서 상담을 받으며 관련 내용을 털어놔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어린이들의 진술 조사 분석을 마친 상태이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의정부=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