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펜션 매몰사고 현장.© 뉴스1
3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 본부는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의 토사 매몰 사고 현장에서 오후 3시 40분경 30대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한 데 이어 오후 4시경 70대 여성 시신 1구를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펜션 업주 A 씨(77)와 딸 B 씨(36)로 알려졌다. 각각 강원대병원과 한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의 한 펜션에 토사가 덮쳐 소방당국이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
현재 소방대원이 굴삭기 등을 동원해 나머지 2명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가평군에는 이날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70~200㎜의 많은 비가 내렸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