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투스성진은 산업용 마스크 브랜드 아에르에서 지난 6월 산업용 2급 마스크를 출시한데 이어 전문가를 위한 산업용 1급 마스크(차단율 94%)를 최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씨앤투스성진에 따르면 고효율 여과 집진필터를 적용한 아에르 산업용 마스크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전문가의 입장에서 연구하여 보완한 제품이다. 기존 방진마스크의 딱딱함, 무거움과 장기간 사용 시 불편한 사용감 등 단점을 보완했다. 인체공학적 트리플라인, 윙가드 디자인으로 밀착성과 착용감이 좋도록 했으며, 에어세이프 밸브공간이 호흡을 더욱 편안하게 하도록 돕는다. 장시간 착용에도 귀가 아프지 않도록 S고리를 부착했다. 또한, 무게를 줄이고 2D 접이식 디자인으로 착용감과 휴대 편의성을 높였다.
100% 국내산 원자재에 100% 국내제작이기에 코로나19 같은 위급상황에서도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다는 게 또 다른 장점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한편 산업용 방진·방독 마스크는 제조 현장에 날리는 석면 등 발암성 물질, 쇳가루 등 분진을 막기 위한 안전보호구다.산업안전보건인증원의 인증심사를 거쳐 특급·1급·2급으로 분류한다. 특급·1급·2급은 각각 KF99·94·80과 동등한 황사 및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