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만나 간담회를 앞두고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2020.8.6/뉴스1 © News1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2022년부터 매년 400명씩 10년간 늘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집단 휴진에 들어갔다.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의 약 1만6000명이 속해있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집단 휴진에 돌입했다.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은 집단휴진에 돌입하고 서울과 경기, 인천 주요 대학병원과 제주도의사회관, 강원도청 앞 등지에서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는 취지로 야외집회와 헌혈 릴레이 등 단체행동에 나선다.
대전협은 파업에 소속 수련의 70~80%가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