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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홍수주의보 해제까지 출퇴근 시간 지하철·버스 증편 운행”

입력 | 2020-08-07 07:59:00

연이은 폭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한 6일 서울 영등포구 63아트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이 우회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2020.8.6/뉴스1 © News1


서울시는 7일 오전부터 홍수주의보 해제시까지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하철의 경우 출·퇴근 집중배차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연장해 평소보다 운행횟수를 36회 늘려 운행중이다.

이에 따라 출근 집중배차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30분까지이며, 퇴근 집중배차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로 30분씩 늘었다.

버스도 전체 차량 모두 출·퇴근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해 운행중이다.

도로 통제로 주변 도로로 우회하는 차량이 많을 경우 배차가 지연될 수 있어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토피스 누리집(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로 대중교통 운영 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6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지역 호우경보를 해제됐으나 홍수주의보 발령은 유지된 상태다.

현재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6개소는 여전히 도로 통제중이다. 다만 동부간선도로 통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면 해제됐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상 악화 속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통제 등 대외상황을 예의 주시해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