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기쁨153교회 아닌 반석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고양시의 기쁨153교회와 별도로 또 다른 교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화정동에 거주하는 A씨와 일산동구 마두동에 거주하는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9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일 일산동구 풍동 소재 반석교회에서 96번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96번 확진자와 이들이 모두 반석교회 관계자 또는 교인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교회 교인 15명을 진단검사 중이다.
[고양=뉴시스]